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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전략 — 누가 공제받아야 유리할까?
맞벌이 부부 연말정산 절세 전략 — 누가 공제받아야 유리할까?

연말정산은 단독 근로자에게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 누가 어떤 공제 항목을 가져가느냐에 따라 환급금 차이가 수십만 원 이상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세액공제 항목이 다양화되면서 부부간의 공제 분담 전략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맞벌이 부부가 실수하기 쉬운 포인트와 함께, 공제항목별로 누가 부담·공제받는 것이 유리한지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1. 소득세율 구간부터 확인하라 — 절세 전략의 출발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두 사람의 연간 총 급여액과 세율 구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국세청 세율 기준에 따르면, 과세표준이 1,400만 원 이하이면 6%, 1,400만~5,000만 원은 15%, 5,000만~8,800만 원은 24%로 구분됩니다.

즉, 세율이 낮은 쪽으로 소득공제 항목을 몰아주는 것이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세율이 낮을수록 세금 감면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죠. 단, 세액공제(예: 연금저축·보험료 등)는 반대로 고소득자 쪽에서 공제받을 때 절세 효과가 큽니다.

따라서 첫 단계는 단순히 ‘누가 많이 벌었나’가 아니라, 각자 소득 구간이 어디에 속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2. 의료비·교육비 공제는 소득이 낮은 쪽이 유리하다


 

 

의료비와 교육비는 소득이 낮은 배우자가 공제받는 것이 일반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공제한도가 동일할 경우 세율이 낮은 쪽이 실질 세금 부담이 작아져 환급 효과가 큽니다. 둘째,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의 3% 초과분’만 인정되므로,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일수록 공제 기준을 쉽게 넘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남편 연봉이 5,000만 원, 아내가 3,000만 원이라면 의료비 150만 원 사용 시 남편은 공제 기준(5,000만 원 ×3%=150만 원)에 딱 맞아떨어져 실질 공제가 어렵지만, 아내는 기준(3,000만 원 ×3%=90만 원)을 초과하므로 실제 공제가 발생합니다.

즉, 총급여가 낮은 배우자가 의료비·교육비 공제 항목을 집중적으로 가져가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3. 보험료·연금저축 공제는 고소득 배우자에게 몰아라

반대로 보험료와 연금저축 같은 세액공제 항목은 세율이 높은 고소득자 배우자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세액공제는 납부세액의 일정 비율을 직접 차감하기 때문에, 고세율 구간일수록 감면액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 납입금 400만 원을 공제받는 경우, 세율 24%인 배우자는 약 96만 원의 절세 효과를 얻지만, 세율 15% 구간의 배우자는 60만 원 정도에 그칩니다.

즉, 세액공제 항목은 항상 ‘세율 높은 쪽’, 소득공제 항목은 ‘세율 낮은 쪽’으로 분담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4. 자녀·부양가족 기본공제는 한쪽으로 몰아라


 

 

자녀나 부모님을 부양가족으로 등록할 때는 중복 공제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맞벌이라면 한쪽 배우자만 공제를 받아야 합니다. 이때는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공제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 부양공제(1인당 150만 원)는 세율 24% 배우자가 공제받을 경우 약 36만 원의 절세 효과가 있지만, 15% 구간의 배우자가 받으면 약 22만 원 수준입니다. 즉, 동일한 공제라도 고소득자에게 몰아줄수록 환급금이 커집니다.

단, 자녀세액공제는 부양자 기준으로 자동 연결되므로 자녀가 중복으로 부모 양쪽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5. 맞벌이 부부의 연말정산 시뮬레이션 — 실제 예시

예를 들어 남편(총 급여 5,200만 원)과 아내(총 급여 3,400만 원)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의료비 200만 원, 교육비 150만 원, 보험료 120만 원, 연금저축 400만 원을 공제받을 때, 다음과 같은 차이가 발생합니다.

  • 모두 남편 명의로 공제 → 예상 환급액 약 64만 원
  • 소득공제(의료·교육)는 아내, 세액공제(보험·연금)는 남편 → 예상 환급액 약 108만 원

이처럼 단순히 공제 항목을 재분배하는 것만으로도 환급금이 40만 원 이상 늘어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 맞벌이 연말정산은 ‘분담 전략’이 절세의 핵심

2025 연말정산에서 맞벌이 부부의 환급금은 ‘누가 얼마나 공제받느냐’로 결정됩니다. 소득 수준, 세율 구간, 공제 항목의 성격을 이해하고 분담하는 것만으로 수십만 원의 환급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핵심 요약:

  • 소득세율 구간 먼저 확인
  • 의료비·교육비는 소득 낮은 쪽 공제
  • 보험료·연금저축은 고소득자 공제
  • 부양가족 공제는 세율 높은 쪽으로 집중
  • 홈택스 맞벌이 비교 시뮬레이션 필수 활용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부부가 함께 전략을 세워보세요. 계산기가 아닌 ‘분담의 균형’이 진짜 절세를 만듭니다.

출처: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2025 연말정산 가이드 / 작성자: won클릭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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