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국장(국내주식) 탈출하고 미장(미국주식)으로 갈아탔는데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금투세 폐지된 거 아니었나요? 2026년부터는 낸다는 말이 있던데..."
새해가 밝자마자 주식 투자자들의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세법은 매년 바뀌고, 자칫하다간 수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뱉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2026년 기준, 개미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세금의 모든 것(국내 vs 해외)을 아주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 투자자 필독! 세금 아끼는 3가지 포인트
1.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금투세', 그래서 내나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핵심은 "주식·채권·펀드 등으로 5,000만 원 이상 돈을 벌면 초과 수익의 20%(3억 초과 시 25%)를 세금으로 걷겠다"는 것입니다.
2026년 현재 상황을 명확히 짚어드립니다. 여야 합의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예와 폐지 논의가 치열했으나, 투자자 입장에서 기억해야 할 건 딱 하나입니다. "대주주가 아니라면, 국내 주식 매매 차익은 여전히 비과세"라는 점이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반 개미는 상관없지만, 한 종목을 50억 원 이상(또는 지분율 1% 이상) 보유하고 있다면 '대주주'로 분류되어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연말에 주가가 오르면 나도 모르게 대주주가 될 수 있으니 12월 전 보유량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 "미장(미국주식) 하세요?" 5월에 고지서 날아옵니다
국내 주식이 답답해서 미국으로 떠난 서학개미분들, 수익이 났다면 5월은 '공포의 달'입니다. 해외 주식은 짤 없이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세금 줄이는 '손익 통산' 기술
해외 주식 세금은 1년 동안(1월~12월) 번 돈에서 잃은 돈을 뺀 순수익에 대해 매깁니다. 그리고 기본 공제로 250만 원을 빼줍니다.
올해 수익이 250만 원을 넘었다면? 마이너스(-)가 난 손실 종목을 12월 31일 전에 일부러 파세요.
이익을 줄여서 세금을 낮추고, 판 주식은 나중에 다시 사면 됩니다. 이걸 전문 용어로 '텍스 로스 하베스팅(Tax Loss Harvesting)'이라고 합니다.
3. "이 계좌" 없으면 바보? (ISA 계좌)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이 계좌에서 발생한 주식·배당 수익은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세금이 0원입니다. 초과분도 9.9%로 분리과세되어 세율이 훨씬 낮습니다. 2026년에는 납입 한도가 더 늘어날 예정이니 미리 만들어두는 게 이득입니다.
📝세금척척박사의 한마디
투자의 고수는 '수익률'을 자랑하지 않고 '세후 수익금'을 챙깁니다. 2026년, 혼란스러운 과세 체계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은 똑똑하게 절세하는 것뿐입니다.
오늘 내용은 꼭 스크랩해 두시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다시 꺼내 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요즘 이자 4% 주는 파킹통장, 어디가 제일 좋을까?'를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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